커피 자주 마셨더니…장 건강이 달라졌다?

입력 2019-10-30 15:39   수정 2019-10-30 15:45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의 장내 미생물이 커피를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장내 미생물보다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 의대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2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 소화기학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34명을 대상으로 대장 여러 부위의 조직을 샘플로 채취해 미생물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대장 미생물군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대장 미생물군 보다 다양하고 고르게 분포돼있었다.

장내 미생물은 면역기능과 대사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커피가 장내 미생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또는 다른 성분들이 박테리아의 대사 활동에 작용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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